★★[연애] 연애 잘하는 '선수'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들 - 2편
오늘은 [연애 잘하는 '선수'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들 - 2편]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3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합니다.
★[연애] 연애 잘하는 '선수'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들 - 2편
남자를 적당히 요리할 줄 알고 주변에 남자도 많지만 연애를 시작했을 때 자기 제어력이 떨어지는 스타일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론은 빠삭하지만 실천하는 데 애를 먹는 것이다. 줄다리기에는 능하지만 티 나는 내숭을 구사한다든지, 주변에 많은 남자들과의 양다리에 강한 죄책감을 느끼거나 서툴러 연애하는 동안은 남자 품귀 현상을 겪는 것.
하지만 늘 자신을 가꾸고 멋과 개성, 센스를 발산해 남자들이 눈길을 받는다. 결국 친구와 애인의 선이 확실히 그어지지만 새로운 남자들이 끊이지 않아 마음 제대로 먹으면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ㆍ연애는 올인이 맛이야!
사실 연애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푹 빠져야 한다. 연애의 달콤함을 흠뻑 느끼지 못한다면 연애를 하는 보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 생활을 희생해 가며 상대방에게만 올인하면 연애가 휘젓고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게 없다.
게다가 단순한 남자의 습성이 발동해 완전히 내 것이 되었다는 판단이 서면 여자에게 잘해주지 않는다.
그런데 끼가 반 정도만 찬 여자들의 경우는 일단 연애를 시작하면 푹 빠지는 일이 잦다.
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다스려가면서 '너무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지' 생각은 하는 편.
푹 빠지면 밀고 당기기가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갖가지 책이며 TV, 영화, 인터넷을 섭렵해 연애의 정석에 대해 잘 알지만 이론과 실제가 약간 삐걱거린다.
ㆍ남자에 따라 스타일 변신
물론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려고 애쓰지만 결국은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맞춰주는 일이 다반사.
"난 역시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려. 남자들은 긴 머리를 좋아하지만 남자들의 눈에 맞출 필요가 있어?
나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수해야지"라고" 말로만 거창하다. 결국은 긴 머리에 목숨 거는 남자친구 만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어중간한 길이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ㆍ소개팅에 강하다
기본적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매력이 많고 끌어당기는 기술 또한 현란해서 소개팅에 아주 강한 스타일이 많다.
말하자면 기본기는 갖췄으나 그것을 100% 활용하는 힘은 어딘가 모르게 부족하다는 것.
연애의 시작에는 주도권을 쥐고 흔들지만 일단 남자의 반경에 접어들면 주도권을 쥐도 새도 모르게 넘겨주고 나 몰라라 하는 스타일이다.
첫 만남에서는 남자를 안달나게 만들고 적당히 튕길 줄도 알아서 끼 100%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쑥맥인 것이다.
ㆍ알고 보면 남자 재무부
알고 지내는 남자도 많고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남자들도 꽤 된다.
하지만 그것을 남성 편력이라 부를 수 없는 것은 그 남자들을 골고루 요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에게 인기가 많은 반면 그 인기를 스스로 관리하는 힘은 부족한 것. 그래서 지쳐 떨어져나가는 남자들도 꽤 된다.
휴대폰 리스트에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경우도 있다.
ㆍ이별 감당력이 떨어진다
연애를 너무 열심히 하다보면 이별 후유증을 심하게 앓게 된다.
연애의 끼가 반 정도만 찬 사람들의 최대 단점은 자기 제어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헤어지고 난 후의 준비가 미흡하다.
헤어진 후 다음 연애를 위한 준비는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힘들지만 혼자 감당해내는 스타일이다.
ㆍ긴 머리가 최고? 그거 남자들 편견이야!
연애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상대방에게 너무 휩쓸려가지는 말자.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죽도록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반대로 자신에게는 어울리지도 않는 치렁치렁한 긴 머리를 그가 좋아한다는 이유 만으로 고집을 부린다던가 하는 등의 행동은 오히려 그를 질리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보다는 "네가 긴 머리 좋아하는 건 알지만 솔직히 나에게는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려"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커트하는 당신에게 그는 더 매력을 느낀다는 것.
ㆍ이건 꼭 너에게 물어보고 싶었어.
주변에 있는 남자들을 적절히 활용하고 관리하자.
남자는 자신이 능력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여자 앞에 섰을 때 더 남자다워지고, 그래서 신이 나고, 결국은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주는 여자를 진심으로 원하게 된다는 것을 아는지.
그러니 누구에겐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는 먼저 주변에 있는 남자들을 하나씩 떠올려보자.
물론 당신의 상황을 잘 이해해 주고 이에 합당한 현명한 제안을 해줄 수 있는 그여야 하겠지만.
그냥 친구로 지내던 남자라도 "이건 네가 제일 잘 알 거라고 생각해서 연락했어" 혹은 "나 좀 도와줄래?"라는 식의 솔직한 맨트를 띄워주면 그와 당신은 이를 계기로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더불어 대화 도중 당신에 대한 정보를 흘리면서 그에 대해 자연스럽게 묻게 되니 서로를 가깝게 만들어 주는 동병상련식의 관리법이 되는 것이다.
ㆍ나 소개팅시켜줘!
남자친구와 싸웠을 때. 무작정 아파하고 괴로워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치유책을 찾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소개팅하는 것. 이 방법을 구사하게 되면 연애의 끼 50% 벽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된다.
머뭇머뭇하다 보면 당신만 힘든 게 아니라 당신을 바라보는 이들도(그를 포함하여) 답답함을 느낀다.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건 진정한 고수들만이 구사할 수 있는 처세술.
단, 당신의 소중한 경험이 결국은 피가 되고 살이 되게끔 정리할 필요는 분명 있다. 정리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시간이 짧을수록 연애고수의 목표점과 더욱 가까워질지니.
ㆍ남자들에게 '여지'를 남겨주자
모호한 멘트와 행동으로 '친구와 연인의 중간쯤' 되는 후보들 몇 명을 거느리는 것도 괜찮다.
비록 각자 연애를 하는 상태라 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고, 또 그 사람이 가지를 쳐줄지도 모를 일이다.
ㆍ항상 예뻐야 한다!
연애할 때 예뻐졌다가 이별하면 망가지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러지 말자.
연애가 끝났다고 술 마시고 화장도 안 지우고 자고 이것저것 마구 먹어대는 위험한 행동은 금물.
ㆍ남자친구를 객관적으로 보기
사랑하면 주름까지 사랑스러워 보인다지만 그 콩깍지를 조금만 벗겨놓고 연애를 하자.
사진을 놓고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못난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이런 남자와 사귀는 내가 착한 거다.
나 같은 여자 만난 네가 행복한 거다! 주문을 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