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타 커플들에게 얻은 5가지 로맨스의 법칙]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 [연애] 스타 커플들에게 얻은 5가지 로맨스의 법칙
우리의 험난한 연애를 위해 몸소 희생하사, 이별과 구혼과 재결합을 반복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커플들이시여! 생큐 소우 머치입니다. 당신들이 있어 이렇게 배웠습니다! |
1. 그와 오래갈 수 있는 사이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와의 연애가 오래갈 수 있을지 알아보려고 새벽부터 신점 보러 갈 필요가 전혀 없다.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소곳이 거울 앞에 서보라. 그리고 서로의 얼굴을 비교해 볼 것. 닮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와 그동안 꽤 잘 어울려왔다는 증거고, 앞으로도 잘될 거라는 과학적 계시다.
무려 7년 동안 함께 살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바네사 파라디와 조니 뎁 커플의 경우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굴이 정말 닮았다.
이마 길이나 코의 길이, 그리고 광대뼈나 파인 볼의 홈도 얼핏 비슷하다.
바네사가 블론드로 염색을 하면 조니 뎁도 따라 염색할 정도로 이들은 취향도 닮았다.
빅토리아와 데이비드 베컴 부부도 참 많이 닮았다. 이마와 콧등, 코밑 라인, 입술과 턱 사이의 길이에 웃을 때의 주름까지 거의 똑같다.
먹는 음식이나 생활 패턴, 같이 생활하면서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안정 상태에 따라 외형이 달라진다는 과학적 법칙을 거울 하나로 당신의 사랑에 적용시켜 볼 것. 그렇다고 병까지 닮진 마라.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너무 딱 달라붙어 살아 생활 패턴이 똑같아진 부부의 경우, 얼굴뿐 아니라 몸에 걸리는 병까지 그대로 닮는다고 조사됐다.
2. 헤어진 그에게 연락이 왔어요. 헤어졌다 다시 만나면 또다시 헤어진다는데, 어떻게 하죠?
헤어졌다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는 커플들은 많다. 그러나 성공한 커플은 의외로 드물다.
애슐리 심슨과 라이언 카브레라도 헤어졌다가 연말에 다시 잠깐 재회했지만 이제는 그냥 친한 친구 사이의 관계일 뿐이고, 케이트 모스와 잡지 편집자인 제퍼슨 핵 역시 결혼까지 갈 뻔한 뜨거운 연인 사이에서 헤어졌다.
최근 다시 만나곤 있지만 결과는 불투명하다. 토미 리와 파멜라 앤더슨 역시 최근에 재결합했는데, 전문가들은 이들이 잘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공통점도 없을 뿐 아니라 감정적 신뢰가 거의 제로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것.
유일하게 재결합해서 성공적으로 결혼까지 한 경우는 제니퍼 로페즈와 마크 앤소니의 케이스인데,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공통점 때문이었다.
둘 다 재혼이었고, 푸에르토리코 출신이었던 데다, 약간은 보수적인 가톨릭이란 공통 분모가 이들의 지지대였다.
헤어졌던 그와 다시 만나기 전에 헤어졌을 때의 이유를 다시 한 번 떠올려보라.
성격 차이 아니었던가? 성격 차이는 공통점이 없다는 데서 비롯되는데, 그와 공통점이 없다면 다시 만난다 해도 성공할 확률은 낮다.
헤어진 그를 만나기 전, 그와의 공통점 지수를 먼저 따져볼 것. 공통점 지수가 낮다 해도 감정적 신뢰가 바탕에 깔려 있다면 상관은 없겠지만, 감정적 신뢰가 있었다면, 과연 그전에 헤어질 이유가 있었을까?
3. 사귄 지 얼마나 지난 후에 프러포즈하는 게 좋을까요? 사귄 지 2년 정도 됐는데, 프러포즈를 해도 괜찮은 건지 궁금해요
아무리 오랜 기간 연애를 했어도 프러포즈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여자들은 상심한다.
물론 <우리, 사랑일까요?> 같은 영화 속에서는 7년간 묵혀 뒀던 프러포즈도 먹혔지만, 현실에선 잘못하다간 지젤 번천처럼 최고의 섹시녀를 놓치는 수도 있다.
디카프리오는 슈퍼모델 지젤과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애했지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한 번도 안 한 탓에 거의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 지젤이 기다리다 지친 것이다. 고로 4년은 너무 길다.
그렇다면 3년은? 케이티 보스워스와 올랜도 블룸의 경우 연애 3년차에 헤어질 위기에 처했었다.
그렇다면 2년은? 나쁘지 않다.
결론적으로 깨지긴 했어도 드니즈 리차즈와 찰리 쉰이 2년 만에 결혼했고, 맷 데이먼이 루치아나 바로소와 2년간 열애 끝에 청혼해 잘살고 있고, 박준형과 김지혜도 2년간 열애 끝에 결혼했다.
4. 사내 연애는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는데, 사내 연애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없을까요?
할리우드만큼 사내 연애 시뮬레이션이 확실하게 잘돼 있는 곳도 없을 것이다.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현장’에서 같이 뒹굴다 사랑에 빠진 예는 수도 없이 많다.
캐리비언 해안의 바하마 동남쪽 터스크 앤드 섬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데어데블>을 촬영하면서 눈이 맞았고, 그보다 연장자 커플인 팀 로빈스와 수잔 새런든은 <19번째 남자>를 촬영하면서 사랑에 빠졌으며, 숀펜과 로빈 라이트 펜은 1990년 <헬스키친>을 촬영하다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이 성공적인 커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바로 비밀 보장이다.
절대로 남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커플로서 공유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분명한 선을 그어야만 한다.
그래야 감정적인 친밀감을 보호받을 수 있다. 주변에서 알게 되면 일단 루머 때문에 관계가 흔들리게 된다.
일은 안하고 연애질이냐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희대의 할리우드 커플로 알려졌던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깨진 이유는 결국 ‘노출’ 때문이었다.
서로 사랑했고, 끈끈한 감정을 공유했지만, 대중에게 너무 많이 알려지면서 이들은 결국 파국을 맞았다.
서로의 사랑이 확실하다 해도 상처 입히는 줄 모르고 떠들어대는 주변 사람들의 입방아에는 당해내지 못할 것이다.
5. 사귀긴 하지만, 그는 나에게 반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는 테크닉이 없을까요?
한 번 이혼한 경력이 있던 마이클 웨더리에게 첫눈에 반한 제시카 알바.
그러나 마이클은 제시카의 적극적인 대시에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제시카가 선택한 비장의 무기는 바로 눈웃음.
그녀는 촬영장에서 그와 마주칠 때마다 불꽃 튀는 눈웃음의 스파크를 날렸고 마이클은 곧 넘어왔다.
리즈 위더스푼과 라이언 필립 커플의 경우도 여자가 먼저 대시해 성공한 케이스.
리즈의 스물한 번째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플로리다로 낚시 여행을 가버린 라이언을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한 리즈는 플로리다까지 날아가서 이렇게 고백했다고 한다.
“네가 내 스물한 번째 생일선물이면 좋겠어!”라고. 커스틴 던스트는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 사랑을 쟁취했다.
제이크 질렌홀의 누나인 매기의 소개로 만났을 당시만 해도 커스틴이 제이크보다 훨씬 유명세를 타고 있을 때였는데, 커스틴은 이 상황을 역이용했다.
그러니까 자신을 평범하게 보이는 방법을 쓴 것. 이 모습에 제이크가 넘어갔다.
“유명한 스타였기 때문에 화려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커스틴은 수수함 그 자체였어요.
화장기 없는 얼굴에 간편한 캐주얼 차림. 완전히 반하게 됐죠.” 설마, 문신을 새기는 식의 너무나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진 않겠지? 애정 표현도 좋지만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 문신이다. 헤어지고 난 후 문신 지우려면 얼마나 고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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