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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심리(성격), 사랑, 성, 해석남녀, 결혼, 이혼

★★[연애]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상황별 데이트 에티켓 - 2편

by 제갈 량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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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상황별 데이트 에티켓 - 2편]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내용이 길어서 두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합니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상황별 데이트 에티켓


★[연애]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상황별 데이트 에티켓 - 2편

 

 

3. 대화의 내용과 요령

데이트에 앞서서 상대방의 관심사나 취미, 그리고 소질이나 장점 같은 것을 알아두었다가 화제의 내용이 풍부해지도록 유도하면, 우선 관심을 갖게 되고 긴장감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자기중심적인 화제나 일방적인 대화는 삼가야 한다.

또한 상대에게도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오히려 불안이나 긴장감을 해소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화 속에 유머를 간간이 섞으면 분위기는 일변하고 긴장감은 의외로 해소된다.

유머는 비단 이성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대화를 진행시키는 윤활유와도 같고,

딱딱한 분위기를 해소시키는 특효약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여자의 심리는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남자가 분위기를 주도해 주기를 바란다.

행동에 있어서도 남자가 능동적일 때 믿음직하게 여긴다.

이렇게 대화의 분위기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화제가 풍부해야 하고, 화제가 풍부하기 위해서는 상식도 풍부해야 하기 때문에 화제를 통해서 그 사람의 지식의 깊이와 상식의 정도, 그리고 성격과 품위까지도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데이트에 앞서서 미리 화제의 내용을 구상해 보고 준비해 본다면,

내용 있는 대화 속에서 사랑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돈을 쓰는 방법

데이트에 필요한 것은 아무래도 돈이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없으면 데이트는 불가능할 것이다.

분수에 맞지 않게 지나친 과용은 상대에게 부담감을 주게 되고, 또 너무 쓰지 않는다면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다.

돈을 쓰는 방법도 인격의 표현이다.

여자 앞에서 돈에 대해 지나치게 인색한 태도는 남자로서의 매력을 상실케 한다.

요즈음의 젊은 세대에게서 흔히 비용을 각자 분담하는 태도를 볼 수 있는데,

친구끼리라면 건전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연애과정에서는 아직도 동양적인 의식구조로 보아 남자로서의 에티켓에서 벗어나는 태도가 된다.

그렇다고 언제나 남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여자의 입장에서도 가끔 부담하기를 원한다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그러한 기회를 갖게 하는 것도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연애를 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테크닉이 될 수도 있다.

연애과정에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것이, 데이트는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 주저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지나친 체면이나 자존심은 금물이다.

돈을 많이 써야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데이트는 아니다.

둘이 과자 한 봉지를 들고 몇 시간이고 걸어 다니는 일이 있어도 사랑만 있다면 행복할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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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물의 방법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일은 응당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선물은 곧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선물을 할 줄 모르는 연애라면 그런 연애는 하지 않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그것은 진정한 연애일 수 없기 때문이다.

선물은 주는 편에서도 기쁘고, 받는 편에서도 기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받는 쪽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어야 하고, 받아서 부담 없는 것이어야 한다.

지나치게 값비싼 선물은 자기과시의 표현이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의 발로라고 하기보다 허영심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선물에는 성의가 담겨져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필요로 하고, 받아서 기뻐할 수 있는 선물을 선택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성의 있게 선택한다는 마음의 태도가 중요하다.

마음에 드는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상대의 취미나 기호를 잘 관찰해 두었다가

그것에 알맞는 선택을 해야 하고 선물할 품목이 결정되면 값이 싸면서도 완전한 물품을 찾기 위해서 여러 상점을 다니며 고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성의 있는 선택은 그만큼 정성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상대의 기쁨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허물없이 가까워진 연인끼리라면 낭비나 실수를 막기 위해서 상대에게 물어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이라면 성의를 가지고 마음속에서 상대가 알아차리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예의이기도 하다.

선물은 시기적인 선택이 중요한데, 명분이 있는 기회를 선택한다면 받는 사람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선물의 효과를 더하게 된다.

가령 상대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혹은 설날처럼 계절에 맞는 선물이 있는가 하면

여행을 다녀왔을 때, 취직이나 병문안 혹은 축하할 만한 행사와 같이 어떤 기회에 맞는 선물도 있다.

선물을 주고받는 때도 에티켓이 있다.

주는 편에서는 정중하게 축의를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달해야 하며, 받는 편에서는 밝은 표정으로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뜻을 나타내야 한다.

또한, 받은 선물은 받는 채 방치할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펼쳐보는 것이 예의이다.

그리고 펼쳐본 이후에는 `감사합니다. 좋은 선물이네요.`

혹은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은 제가 간직에 갖고 싶었던 것인데요.` 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또한 예의이다.

선물은 마음의 표시이며 주고받는 인격이 나타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6. 집으로의 초대

연애가 어느 정도 정숙해지면 서로가 집으로 초대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상당한 연애기간이 지났는데도 어느 한쪽도 집으로 초대하지 않을 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진정한 연애가 아니고 가짜연애의 가능성이 있다고 봄이 옳을 것이다.

연인을 집으로 초대하여 부모와 집안식구와 인사를 하게 하는 것은 결혼의 전주곡인 동시에 결혼을 위한 테스트의 과정이기도 하다.

이 테스트라는 마음가짐은 결혼 전에는 몇번이고 방문할 때마다 항상 유념해야 할 심득사항이다.

연인의 집을 처음 방문할 때는 적은 것이라도 성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예의이다.

몇 송이의 꽃이나 간단한 케이크나 과일도 좋다.

특히 사전에 화제의 요지를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

준비없이 즉흥적인 대화에는 실수가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태도는 자신 있게 보여야 하고 자세는 여유 있고 당당하게 한다.

대화를 할 때는 밝은 표정을 갖도록 하고, 특히 눈은 총명하게, 그리고 시선은 대화자의 눈을 피해서는 안 된다.

복장은 정장을 반드시 하도록 하며, 단정하고 깨끗해야 한다.

복장은 그만큼 첫인상에 중요한 것이고, 예절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대화는 자기중심의 대화가 되지 말아야 하고, 잘 듣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

연인과 방안에서 단둘이 있게 될 때는 방문을 열어두는 것이 상식이고 머무르는 시간은 아쉬울 정도의 여운을 남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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