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8편]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내용이 많아 여러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합니다.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8편
ⓓ 재미있는 데이트 방법
눈 오는 날 새벽, 그녀의 집 창가에서 머리며 어깨 위에 눈을 맞으며 서 있는다.
어느 날은 모든 대화를 수화로만 나눈다. 남이 엿듣지 못하도록. 아마도 벙어리 연인들인 줄 알겠지? 하다 보면 미치고 환장할 정도로 답답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아주 강하게 상대의 귀싸대기를 때려도 좋다.
사내 연애라면 차라리 글라스노스트(정보공개) 작전을 편다. 당신들의 밀회 현장을 자주 들키는 것. 어차피 이판사판이다.
"일요일 낮 12시에 전화할께"라고 말해 놓고는 일부러 안 한다. 그리고 혼자 삐진다.
이런 이유없는 행동이 연인을 괴롭힐 것이다. 여기서 상대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테스트 할 좋은 기회이다.
물론 잘못하면 쫑 본다.
배를 빌려 바다 낚시 가기. 고래나 상어가 물린다면, 아깝지만 그냥 놓아준다.
크리스마스이브 성당의 성탄예배에 참석한다. 공짜로 빵도 준다.
여름 소나기를 맞는다. 여자가 얇은 옷을 입고 있음 더 좋다.
최근의 베스트셀러를 같이 읽고 침 튀기며 토론해본다.
상대의 지식수준 어휘구사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 잘하면 승부욕도....
시골 원두막에 가서 누가 누가 수박씨를 멀리 뱉나 시합하기. 이거 팔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써먹었땅.
"좁은문"에서 제롬이 알리사에게 보낸 편지, 편지를 써 보내자! 똑같이 베끼진 마라. 굉장히 어렵다.
연인이 데리고 나온 친구에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관심보이기.
적당히 질투심을 자극하는 것도 고전적인 연애의 손자병법. 너무 깊이 관심 보이지 마라.
그러다가 정말 배 갈아타는 경우 종종 보았다.
그의 승용차 핸들 중앙에 당신 사진을 코팅해 붙여 놓는다. 아마 딴 여자는 절대 못 태울거당.
혹 당신의 사진이 자꾸 떨어진다면, 의심해 봐도 좋다.
엽서를 보낸다. 이렇게. "엽서라서 남이 볼까 봐 사랑한단 말은 차마 못쓰겠어." 라고.
비 오는 날, 우산 속!
서울 신문사 자료실에 가서 연인이 탄생한 날 신문을 복사해 와서 생일 선물로 준다. 쉬운 일은 아닐꺼당.
'★★★연애, 심리(성격), 사랑, 성, 해석남녀, 결혼, 이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10편 (5) | 2025.05.31 |
---|---|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9편 (4) | 2025.05.30 |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7편 (8) | 2025.05.26 |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6편 (6) | 2025.05.23 |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5편 (6) | 2025.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