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9편]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내용이 많아 여러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합니다.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9편
ⓓ 재미있는 데이트 방법
"쵸코렛은 충치를 낳고 책은 감동을 낳는다." 밸런타인데이에 즈음하여.
쵸코렛과 함께 이렇게 적어 넣어 보내봐라. 굉장히 무드 없는 X이라고 찍힐 거당.
계약 연애하기. 계약 기간이 끝난뒤 상대가 마음에 들면 계약을 연기하고
마음에 없으면 미련없이 굿바이 한다. 정말 꼭 한번 해 보고 싶었던 것인데, 아직도 못하고 있다.
남자는 여장, 여자는 남장을 하고 만나기로 한다. 반 미친 짓이다.
경주 불국사 석가탑 앞에서 모월 모일 모시에 만나기 약속한다. 그리고, 따로 따로 떠난다.
만나서는 자신들이 어떤 차를 타고 무슨 일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는가를 서로 얘기한다.
돌아올 때는 물론 같은 차를 타고 온다. 따로오문 쫑 난다.
당신의 속마음을 들키고 싶다면? 일기장을 무심히 연인 주위에 놓아둔다. 허기사 요즘 일기 쓰는 넘이 어디 있겠냐 마는...
시설 좋은 만화방에 간다. 주인 몰래 일행이 아닌 것처럼 다 읽은 만화책을 살짝 바꿔 보는 재미도 스릴 만점.
걸리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손가락질받는다.
영화를 보고 나와 그날의 식사 메뉴는 영화 속에 등장한 음식 중에서 정한다.
돈이 없으면 라면도 좋다. 물론 그녀가 사는 거라면 가능한 한 비싼 거 뜯어먹는다.
봄에는 여름이 오면 죽을 사람들처럼 사랑한다. 여름에는 가을이 오면 죽을 사람들처럼 사랑한다. 가을에는 겨울이 오면 죽을 사람들처럼 사랑한다. 겨울에는 봄이 오면 죽을 사람들처럼 사랑한다. 그렇게 얼마 못 살 사람들처럼 늘 절실하게 사랑한다.
한번 해봐라. 죽을 맛일 거다.
깊은 밤, 그녀 집 대문 앞에서 마시는 자판기 커피는 어떤 맛일까? 아주 추하기만 하더라.
점점 자라나는 산호모래밭, 우도에 가 본다. 우도가 어디 있냐?
있지도 않은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 들려준다. 소설을 써라.
당신들만의 기념일을 만든다.
다 쓴 편지를 가로 세로 몇 번씩 조각내 뒤죽박죽 섞어 보낸다.
조각끼리 짜 맞추면 그제야 사연이 나타난다. 서너 조각 버리고 보내도 재미있다.
우표를 이마에 붙이고 연인 집으로 달려간다. "편지요!" 소리쳐 그녀가 나오면 사랑을 고백한다.
될 수 있음 등기우표를 달면 더 빨리 죽는다. 이상하게도...
아주 심심한 날, 둘이 따로 헌팅을 나간다. 그가 헌팅해온 여자와 당신이 헌팅해 온 남자를 서로 소개팅 시켜주기.
아주 막가자는 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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