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12편]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12편이 마지막입니다.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12편
ⓓ 재미있는 데이트 방법
팩시밀리로 대화를 나눈다. 아주 그 회사를 말아먹어라.
만나자마자 지갑 속의 현금을 서로 맞바꾼다. 그리고 헤어질 때 다시 맞바꾼다.
지갑 사정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건 꼭 해봐라. 등쳐먹는 여자들 좀 찔리게...
연인의 머리를 감겨 주는 건 어떨는지. 이왕이면 박박 밀어줘라.
이천에 있는 OB맥주 공장 견학 가기. 공짜 맥주를 원 없이 마실 수 있다. 내 이름만 대면....
연인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라! 나는 너를 사랑해. 너는? 나는 파란색을 좋아해,
너는 무슨 색? 내 가슴둘레는 38인치인데, 너는?
바람 부는 날, 지하철 플랫폼에서 연인과 만날 약속을 한다.
지하철을 내려 기다리고 있는 연인에게 다가선 채로 김종해 시인의 (바람 부는 날)을 읽어준다.
사랑하지 않는 일보다 사랑하는 일이 더욱 괴로운 날, 나는 지하철을 타고 당신에게로 갑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을 한 가지 털어논다. 이만구천팔백칠십 세 개중 하나.
두 사람이 주인이 되어 작은 파티를 연다. 아무도 안 올 거다.
하트모양 목걸이 선물하기. 뒷뚜껑을 열면 연인과 당신이 함께 찍은 작은 사진이 담겨 있는.
될 수 있음 반대 하트는 여러 개를 사라. 재활용 가능하다.
맑은 날 스케치 여행 떠나기. 전망 좋은 공원에 등을 맞대고 앉아
당신은 이쪽 풍경, 연인은 저쪽 풍경을 그린다. 그리고 서로 비방한다.
서울대공원에서 날으는 양탄자 타기. 겨울에 타면 콧물 조심...
손을 꼭 깍지 끼고 걷는다. 손깍지를 푸는 순간 영영 헤어지고 말 사람들처럼.
자작시를 써서 준다.
볼을 맞대고 블루스를 춘다.
무릎 위에서 낮잠 자기.
라디오 방송도 끝난 깊은 밤.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전화를 얘기하기. 잠들어도 된다.
헌혈차에 나란히 누워 피를 뽑는다. 적극 권장한다.
둘만의 애칭을 지어 갖는다.
서로 옆구리를 만져 갈비뼈가 몇 개인지 헤아려 본다. 너무 위로 올라가진 말자
롤러스케이트를 탄다. 잘 타야 한다. ~~~
70여 개의 관상어 가게가 모여 있는 동대문 상가 1층에서 에인절피시, 오란다. 구피, 소드테일등 낯선 물고기들을 구경하기.
걔들에게도 희한한 네 얼굴 구경시켜 줘라.
'★★★연애, 심리(성격), 사랑, 성, 해석남녀, 결혼, 이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 내 여자의 바람을 막는 남자들의 필수 십계명 (19) | 2025.06.09 |
---|---|
★★[연애] 남자에게 호감 주는 첫인상 노하우 (2) | 2025.06.07 |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11편 (20) | 2025.06.01 |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10편 (5) | 2025.05.31 |
★★[연애] 평범한 건 싫어! 이색적인 데이트 - 9편 (4) | 2025.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