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장 무서운 병인 암과 늘 상존하면서 살고 있다.
현재 암에 걸려 있는 환우들이나, 자신이 암에 걸려 있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나 모두 암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사는 것은 마찬가지다.
오늘 시사평론가 최영일씨가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7세).
그럼 이 무시무시한 암을 어떻게 알고 대처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까에 대한 고민의 해결책을 살펴보자.
[암 종류와 원인 제대로 알자]
[1] 암의 개념
돌연변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인체의 여러 기능을 손상시키는 병을 말한다.
[팁] 암은 어떤 생체 조직에서도 발병할 수 있으며(주의), 암세포는 림프액이나 혈액을 통해 신체의 다른 기관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를 전이[轉移, metastasis, 移转(이주아안)]라고 한다.
[2] 암 발생 원인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각종 약물, 식이습관, 술, 유전, 흡연, 오염된 환경, 온갖 바이러스 감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암 위험을 주는 인자를 피하고 정기적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암을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1. 감염
암은 전염병이 아니라서 암 환자와 같이 식사하거나 식기를 같이 써도 해가 안 된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많은 것은 B형 간염이다. B형 간염 환자의 간암 발병률은 정상인보다 100배 이상 높다.
따라서 B형 간염 보균자는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간암 발견이 중요하다. 또 B형 간염에 안 걸린 사람들은 B형 간염 백신 접종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식이습관
식생활과 암 발생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해선 과다한 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신선한 야채를 충분히 골고루 섭취(인스턴트식품)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흡연
가장 중요한 암 위험요인이 바로 흡연이다. 이 흡연은 그 단독으로, 또는 술과 복합작용으로 암을 발생시킨다.
여러 발암 물질을 포함하는 것이 담배이고, 흡연은 폐암 발생 위험요인으로 흡연자가 폐암 발생 위험이 10배 이상 높다.
흡연은 다른 암 발생(무서운 췌장암, 후두암, 식도암, 인두암, 구강암, 방광암)과도 연관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끊어야 한다.
암의 효과적 에방은 금연뿐이다.
4. 음주
음주는 흡연으로 인한 후두암, 식도암, 인두암을 발생시키는데 보조 역할을 한다.
또한 술을 과음하는 곳에서는 유방암(여성들 주의), 식도암, 후두암, 폐암, 구강암, 위암, 간암, 직장암, 대장암이 많이 발생하므로 집단생활 시 주의해야 한다.
[3] 암의 종류와 예방 및 치료법
암의 종류는 상당히 많지만 한국인들이 잘 걸리는 암들을 소개하면
1. 위암 - 과식과 폭식(먹방 주의), 지나친 음주와 잘못된 음주문화, 소화불량인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패턴.
◆ 예방과 치료법
1) 적게(소식), 천천히 먹기
2) 술 적당히 하기 : 적당량의 술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나 지나친 음주(스트레스성)는 위장과 가족을 상하게 하는 원인이므로 철저히 적당한 음주하기
3) 위 점막 보호에 평소 신경쓰기 : 가수 윤도현이 걸렸던 '위말트림프종'(점막과 관련된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에서 보는 것처럼 평소에 위 점막 보호를 위해 금주,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피하기, 짜거나 매운 음식 피하기를 생활화하자.
2. 폐암 - 만성흡연 등 인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백해무익한 흡연을 자랑처럼 여기는(뽐내는) 잘못된 습관으로 발생.
◆ 예방과 치료법 : 담배는 과감히 끊자. 담배를 잡는 손에 펜을 잡고 글 쓰는 운동을 하자.
저혈압 환자나 폐기능이 약한(선천적)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가끔 매운 음식을 먹어 잠자는 폐가 움직이게 하자. 호흡 곤란이 심한 경우나 연기, 매연이 심한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은 정기적 진단을 받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3. 간암 - 역시 만성음주, 잘못된 음주문화와 간의 역할과 기능 등 간에 대한 일반 상식을 잘 모르는 데에서 기인함.
◆ 예방과 치료법 : 간은 소리 없는 장기라, 누구나 간 기능 손상에 무감각하다.
평소 술을 적당히 드시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에 무리가 오므로 여유 있는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도 간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므로 잠자는 시간을 충분히 갖자.
4. 대장암 - 주로 육고기를 태워서 먹어야 제맛인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되어 발생하고, 대장암의 유전성과 변비등 대장을 평소에 관리를 잘못해서 발생함.
◆ 예방과 치료법 : 용종(장속의 혹)과 대장암도 가족력이 있으므로 평소 육고기를 건강을 생각해서 구워 먹지 말고 삶아 먹는 습관을 들이자. 돼지고기는 삶아 먹으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채소 옵션 추가).
고기를 소스에 재우는 마리네이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시사평론가 최영일씨가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7세.
5. 유방암 - 유전적 요인(가족력), 폐경기 후 체중 증가, 피임약, 음주(술 많이 할수록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음)
◆ 예방과 치료법 :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를 낮춰주고, 선별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 예방 핵심이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된다. 유방암 자가 체크법은 이전 글 참고.
1)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발병률이 2배 증가함.
2) 폐경기 후 체중 증가인 경우는 정상 체중에 비해 유방암 발병 비율이 높다.
폐경기 이후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을 생산 못하면 지방 조직에서 나오는데, 살찐 여성일수록 에스트로겐이 많이 생기게 되어 유방암 위험도 증가한다.
치료 : 유방암 진행 정도, 발생 부위, 크기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호르몬 요법 등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치료함.
3) 피임약 : 이 약을 복용한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간 높다. 그 약 복용을 중단해도 10년 동안 유방암 위험이 높게 유지된다. 그러므로 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중요하다.
4) 음주 : 술이 몸속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유방암이 발생한다고 추정함.
6. 자궁암 - 원인 : 스트레스, 비만, 인두종 바이러스(HPV), 흡연 등
◆ 치료법 : 수술, 방사선 요법, 항암화학요법, 호르몬 요법
7. 전립선암 - 전립선에 생긴 세포가 사멸하지 않고 증식해서 종양이 된 것을 말함. 가족력이 있음.
암이 진행되면서 요로 폐쇄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을 자주 보고 싶고, 간혹 정액에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 치료법 : 수술요법이 있다. 발기부전은 전립선 수술 후 흔한 부작용이다.
전립선암 수술 후 발기부전 치료를 하는데 대부분 비뇨기과에선 발기부전 치료용 주사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약이 주사되는 기구를 제공해 준다.
[팁] 8. 성 접촉 통해서도 생기는 암은 다양하므로 꼭 주의할 것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이지만, 남성도 접종을 해야 한다. 이 HPV는 성관계를 통해서 전파되므로 피부와 피부 접촉 등 여러 형태의 접촉을 통해서 퍼질 수 있다.
구강암 원인은 음주, 흡연, 과도한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하나 HPV와도 관련이 있다. 최근에 다양한 형태의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HPV는 다양한 성 접촉이 가능한 음경, 외음부, 질, 항문에도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요한다.
[연예인들의 암]
- 故 장진영, 위암 투병 중 사망
- 윤도현, 3년간 암 투병, 방사능 치료로 현재 완치됨
- 전영록 대장암, 직장암 -> 수술 성공, 현재 완치됨
- 원투 故 오창훈, 암투병 끝에 사망
- 제2의 비 故 청림 암투병 끝에 사망
- 시사평론가 최영일씨가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57세
- 가수 방실이 씨가 17년간 투병 끝에 뇌경색으로 별세(2024.2.20), 향년 61세
-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이호양) 사망(2024.2.23), 향년 41세.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연예인들도 안타깝게 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도 있고, 꾸준히 잘 인내하며 치료하여 완치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암은 나이를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암에 대한 이론, 상식, 생활 속 실천 등을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가족 중 암에 걸려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자 노력해야 한다.
[암 예방 수칙들] - 잘 지켜 나와 가족을 건강하게 하자.
1. 먼저 흡연이 문제다. 담배를 과감히 끊자.
2. 지나친 알코올(술) 섭취를 줄이자.
3. 맵거나 짠 음식, 불에 직접 태운 음식을 삼가자.
4. 지방(기름진 고기)과 고칼로리를 줄이자.
5. 신선한 채소, 과일, 곡물류를 충분히 먹자.
6. 스트레스를 피하고 여유를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자.
7. 적당한 운동이 암 예방과 건강에 도움이 되나 무리하면 안 된다.
[팁] 생활 속에 암 예방법과 대처법
1. 암 가족력이 있으면 늦지 않게 암보험을 들어 비상시에 치료를 위한 보험 혜택이라도 받아야 된다(암 치료비가 엄청남).
2, 암에 대한 이론과 정보를 집에 메모해서 붙여 놓고 가족 모두 필독하고, 그 내용대로 모두 실천하자.
3. 잠이 보약이듯이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암을 예방해 준다.
4,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가스비를 아끼지 말고 방을 따뜻하게 해서, 가족 모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몸속 장기들이 편안히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신경 쓰자.
5. 암은 갑자기 발생하지 않는다. 암이 식별 가능한 크기로 자라는 데는 몇 년 또는 몇십 년이 걸리고, 그 과정에 우리 인체가 암을 자체 제거할 수 있는 기회는 수없이 많다.
따라서 자기 신체 변화에 신경 쓰고 꾸준히 노력하며, 위에 열거한 지침을 잘 지키면서 건강검진을 잘 받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이상적인 암 예방법이다.
6. 정기적인 다양한 암 검진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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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두가 생활 속에서 암을 예방하는 여러 방법을 잘 익히고 실천하여 암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모두가 건강하게 백세까지 사는 '백세 살기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삽시다.
'★★건강(자료, 동영상 강좌, 정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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